새해첫눈! 아주 제대로 왔다.

새로 이사한 아파트 단지의 놀이터는 독특한곳에 위치하여 한적하다. 덕분에 양질?의 눈을 제대로 즐길수 있게 되었다.

아이들도 신난~ 아무도 없다. 여기서 RC를 가지고 놀아도 좋을것 같다.

국딩때 학교 운동장에서 눈굴려본 뒤로 가장 크게 만들어 본것 같다. 정말 힘들다;;;;;
눈사람의 머리는 너무 무거워 결국 반으로 잘라 겨우 올렸다. 허리 삐끗할까봐 겁난던.

모양은 흉하네...

혁이는 건담눈사람이라고 한다. 뿔은 없다고 하네, 그럼 짐이 아닐까?

열심히 눈을 뭉쳐 작은 눈집을 만들어 기념사진을 찍었다.
재미는 있었는데 집으로 돌아오니 엄청난 피로가...
눈을 굴리면서 느낀점, 눈사태 나면 눈에 깔려 죽는게 맞다.
정말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