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더 많이 왔다. 실외기의 눈만 세숫대에 퍼담아 거실에서 눈놀이를 잠시 시켜주었다. 이렇게 해야 아침에 벌떡 일어나는...

혁이의 태권도 공개수업! 다 주는 트로피지만 녀석은 은근 가지고 싶어하였다.

아직 돈개념이 없는 둘째의 은행, 박스안에 들어가 10원을 주면 100원을 주고 100원을 주면 1000원 지폐를 주는 아주 신기한 아낌없이 퍼주는 은행이다.

다음날엔 로또라며 종이에 도형을 그려주면 당첨시켜 준다나? 암튼 천원당첨!

이곳 아파트 재활용 통에서 건지는 마지막 득템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다양하게 연결할수 있는 단자가 많은데도 화면이 작아 버려지다니...
너나 나나.. 불쌍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