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마지막 발악같은 것일까? 전국전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이 아파트의 장점중 하나는 겨절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는 점, 이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겨울의 풍경을 감상할수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주변으로 높아지는 다른 건물에 의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지 않는한 날씨를 확인할수 없었다.

이젠 돈이 있어야 편하게 하늘을 볼수 있는 때가 오는 것일지도. 하지만 이곳으로 이사온 뒤로 내 개인적인 취미외엔 뭔가 잘풀리는건 없다.
안밖으로 피곤한 일이 꾸준한...터가 문제일까 아님 사람자체가 문제일까? 그사람은 원인을 자신에게 찾지 못하고 밖에서 찾으면서 주변으로 화를 뿜는듯하다.

도심에서 볼수 있는 이러한 겨울풍경이 좋다.
길이 막히던 말던~

오빠가 선물해준 졸업선물 포켓몬 카드, 허나 오빠 본인이 더 궁금해 한다.
사심 가득한 선물이였구만.

돌아온 기구 제작, 과연 이 작업은 내 경력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전방위적으로 보면 다양하게 소화가 가능하지만 개별적으로 깊게 팔수 없기에 장점이자 단점이 될수 밖에 없는...

분명 합병후엔 뭔가 위기가 닥칠듯싶어.
많이 늦었지만 관련툴을 공부하고 있으나 협업까지는 갈길이 멀다.
거기에 집안일까지 겹치니...
가슴속에 뭐가 꽉 막힌듯한 느낌이란것 몇년전부터 몸으로 제대로 체감하고 있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때 짬짬히 영상편집하는게 왜이리 즐겁고 신나는지. 유일하게 내 생각대로 되는게 이것뿐이라 그렇다. 슬프다.

너무 슬프고 답답하다
조만간 평생 조금씩 일궈놓은 것들을 다 날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미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