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대중 교통을 이용한 나들이, 지하철 역사내의 유명한 와플집의 맛을 보여주었다.

부천 만화 박물관에 도착!

바깥 날씨가 추울땐 이런데가 최고다.

2층 만화 도서관앞 키오스크에서 검색해보니 외뿔도깨비가 무려 8권까지 등록되어 있었다. 꿈에서라도 아버지를 다시 보게 되면 자랑하고 싶다.

멋지다는 느낌보단 와글 와글 거리는 기분.

짱구 극장판을 상영하고 있길래 아이들과 함께 보았다. 무려7년이나? 걸린 3D작업물 이라는데 짱구 특유의 개그 코드는 빠짐없이 잘 들어갔다. 후반으로 갈수록 눈물샘 자극하는 씬도 들어가고....

혁이가 그린 최근에 인상 깊었던 일들, 위에서 부터 초예의 바닷가에서의 영상촬영, 초예의 어린이집 합창 발표회, 할머니 집에서 먹은 초콜렛 생일케이크.
모두 좋은 추억들이라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클리어 파일에 잘 보관해 둬야지.

초예가 컴퓨터로 그린 첫 그림, 맨 오른쪽의 초예는 잘 안그려져서 울고 있길래 내가 그려주었다, 처음치곤 잘 그렸는데 생각되로 되지 않으니 짜증을 내다 결국엔 한참 울고 말았던.
앞으로도 생각되로 안될일이 천지 일텐데...잘 이겨냈으면 한다.

내가 만든 첫 떡볶이, 순한맛인데도 맵다며 난리다. 그래도 잘 먹어 준 :-)

오른쪽 스틱이 이상해서 한번 확인후 간만에 돌려본 월광보합!
입을 놀리며 게임하느라 바쁘다. 요때가 게임을 하면서 입을 놀리는 나이인가 보다.
나때는 동전없음 그냥 남이하거나 켜진 오락기 화면을 하염없이 쳐다보기만 하였는데, 이젠 따스한 방안에서 그때와 비교할수 없는 거대한 화면으로 돈걱정 없이 한없이 즐길수 있다.
그런데도 행복하지가 않다. 다른 걱정거리가 거 커서 그런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