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기 베드 교체완료, 기존 알루미늄 베드에서 금속베드로 교체하면서 센서 감도에 영향을 미쳤는지 훨씬 높게 오토레벨위치가 잡혀서 모두 재 조정하였다. 이렇게 되면 금속베드 없이 프린터를 작동시켰다간 바닥을 짓누르고 내려가는 대참사가 예상되니 조심해야 할듯 싶다.

새로운 베드에서 장시간 출력물을 걸어 놓고 퇴근했더니 아침에 아주 난리가 났다. 아마도 출력중간에 출력물이 베드에서 떨어진듯한데 큰 덩어리가 굴러다니면서 노즐 센서와 금속 베드까지 방향을 뒤집어 놓을 정도로 난리를 쳤다.
다행히 노즐부는 파손없이 부품만 분리된 상황

어휴 끔찍하다. 이럴때 억지로 떼어 내지 말고 노즐 온도만 올리면 붙어있는 필라멘트들이 저절로 떨어져 나간다.
당황하거나 서두르지 말고 침착해야 한다;;; 침착 침착 ㅠ ㅠ

무사히 출력성공, 금속 베드라 잘 붙을것 같아 베드온도를 50도로 내렸더니 그런듯 싶다.

다른 프린터기도 다음날 난리가 났다. 이건 아무래도 노즐이 막힌 문제인듯 싶어 노즐 부를 분해하여 새 노즐로 교체하였다.

결국엔 오토레벨 없는 엔트A8로 출력 완료, 전에는 미덥지 못했는데 녀석이 빛을 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