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을 꺼내 입었다.
골덴소재의 이옷은 따듯하게 보이는 만큼 무겁다.
하지만 그 무게로 인해 마음이 차분해 진다.

벌써 12월인데.
내가 매일 다니는 이곳은 올 한해 다른 이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나
정말이지 최악의 직작생활을 경험한듯 하다..
일에서의 최악이 아닌 바로옆 같은 부서의 같은편이 되어야할 동료가 나에게 있어 더큰 적이 되었다는것...

이들에겐 팀웍이란 없다.
개인의 살을 찌우기에만 급급할뿐이다.
허나 그 개인의 실력이라는것 그것또한 올바른 정신이 뒷받침 되어야 발휘되는것이 아닐까? 자신에게 맞는 일꺼리가 아니면 지랄해대는 그런 개같은 정신말고...
어서 빨리 2마리의 고양이가 나가길 바랄뿐이다.
한마리는 내가 뽑아 3년간 지켜보았지만 점점더 실망만 더할뿐이고
그냥 굴러들어온 다른 한마리는 그 종자가 의심스러운 녀석이다.

둘다 어서빨리 이곳을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길 바란다.
내가 보기엔 다른곳에 가서도 지금하는 짓꺼릴 똑같이 하겠지만....
내가 보건데 그들의 직장생활 수명은 한곳당 2년을 넘지 못할것이다.
그 따위 성격으론 말이다.

장담한다 ^____^)b